나노스,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사내이사 영입

입력 2019-01-09 08:48 수정 2019-01-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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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북측대표단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송명철 부실장, (사)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회장, 필리핀 대통령 경제특보(Rey Langit)(사진제공=나노스)
▲(왼쪽부터)북측대표단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송명철 부실장, (사)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회장, 필리핀 대통령 경제특보(Rey Langit)(사진제공=나노스)

나노스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적 교류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나노스는 24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부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는 “안부수 회장의 영입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민간 차원에서 북측과 활발하게 교류해 온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남북 경제협력사업에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일제의 아시아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발굴과 고국 봉환사업에 매진해 2009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177위의 희생자 유골을 발굴, 천안 망향의 동산에 안치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적 교류에도 힘써 북측 관계자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이 참여한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작년 11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해 남과 북이 해방 이후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일본의 사과와 반성을 강력히 요구하고 규탄했다.

안 회장은 순흥안씨가 본관으로 안중근 의사의 후손으로 대일항쟁기 당시 해외로 억울한 강제동원으로 희생된 분들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현장조사와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고국봉환에 얽힌 이야기를 엮은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아시아)를 작년 10월 발간했다. 또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2012년)’,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84인(2016년)’, ‘대한민국 혁신인물 대상(2016년)’ 등을 수상했다.

한편 나노스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원개발 및 광산자원 개발 사업, 광물성 제품 생산 및 원료 유통, 자원개발 부가가치 사업 등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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