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한국 vs 필리핀'전 앞두고 '기성용 vs 이승우' 골대 맞추기 맞대결…승자는?

입력 2019-01-07 11:22

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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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필리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과 이승우의 '골대 맞추기' 아이스크림 내기 모습이 공개돼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공식 채널 'KFATV'는 10일 "기성용 vs 이승우의 맞대결! 골대 맞추기, 바나나킥 2편"이라는 제목으로 인사이드 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과 이승우가 "두 번 골대 맞추면 아이스크림 심부름"이라며 내기에 나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시도와 두 번째 시도에서 기성용과 이승우는 나란히 골대를 맞추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세 번째 시도에서 기성용이 골대를 맞추는 데 성공했고, 이승우는 "아 말렸어"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기성용은 네 번째 시도에서도 골대를 맞추는 데 성공하며 아이스크림 내기에서 승리했다.

내기에서 승리한 기성용은 이승우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라며 코너킥에서 골대에 공을 집어 넣는 내기를 제안한다.

이승우는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했지만, 기성용은 단 번에 골대에 공을 집어 넣으며 이승우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이승우는 기성용을 향해 "형 너무 멋있게 퇴근하시는 거 아니에요? 할 말이 없네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성용과 이승우가 합류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게임' 필리핀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펼친다.

(출처=대한축구연맹 KFATV 유튜브 채널 캡처)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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