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보러 갔다가 물에 빠졌다"…48세 女, 브레이크 풀린 車 참사

입력 2019-01-01 11:44 수정 2019-01-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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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40대 여성이 해돋이 보러 갔다가 참변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31일) 밤 10시 58분경 전남 여수시 금오도 직포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48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해돋이 보러 현장에 갔다가 홀로 차량 조수석에 탄 채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돋이 보러 갔다가 참변을 당한 A씨는 남편과 함께 신년맞이 차 금오도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 당시 A씨 남편은 숙소를 구하기 위해 하차한 상태였으며 사고 차량은 기어 중립 상태로 브레이크가 풀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의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남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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