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한류 바람이 분다, ‘더샵 클락힐즈’로 더샵 브랜드 해외 첫 선

입력 2018-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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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해외 진출 1호 프로젝트 ‘더샵 클락힐즈’ 조감도>
▲<포스코건설의 해외 진출 1호 프로젝트 ‘더샵 클락힐즈’ 조감도>

최근 건설한류가 새롭게 관심을 받으면서 동남아시아지역에서 포스코건설의 글로벌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는 한국을 발전의 성공 모델로 닮고 싶어 한다. 건설 한류를 매개로 '한국만큼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중동 건설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가 제 1의 건설시장으로 급부상하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글로벌 건설 2025 보고서'를 살펴보면 오는 2025년 동남아 지역 건설 부문은 전 세계 총량의 1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필리핀에 방문한 데 이어 중국의 대기업 거저우바그룹은 20억 달러(약 2조 2,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동남아시아 필리핀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포스코건설의 위상은 남다르다. 이미 베트남에서는 ‘건설 한류’를 주도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1992년 12월 22일 한‧베 수교 직후 베트남 건설시장에 뛰어든 포스코건설은 호치민시에 베트남 최초의 백화점인 ‘다이아몬드플라자’ 건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국내 신도시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최대 국영건설사인 비나코넥스와 북안카인에서 신도시 '스플렌도라' 건설을 진행 중이다. 이 신도시의 규모는 서울 여의도만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 베트남의 경부고속도로라 불리는 '노이바이~라오까이 하이웨이 (Noi Bai~Lao Cai Highway)의 총 8개 구간 중 3개 구간 81km의 공사를 수주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3개월 단축 개통시켰다. 이 외에도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메링 도로 등을 포함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도로를 공사 중이며 우수한 품질과 윤리경영에 입각한 투명한 현장 운영으로 베트남 정부와 발주처, 현지 파트너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빌드 빌드 빌드(Build, Build, Build)’ 프로그램으로 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선 필리핀 시장에서도 포스코건설을 통한 新건설 한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더샵’이라는 브랜드로 해외에 첫 선을 보인 ‘더샵 클락힐즈’를 시작으로 ‘뉴클락시티’ 신도시건설을 추진하며, 한국의 건설 기술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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