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2019년도 신입직원 공채…16일까지 서류 접수

입력 2018-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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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2019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7일 부터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뿐만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 연고자(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 대상으로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근무 시 연고지를 중심으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IT직군은 IT개발 및 관리 분야를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Oracleㆍ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필수)을 보유해야 한다.

박영현 인력개발팀장은 “2019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스펙 중심이 아닌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모 인사담당 과장은 “채용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최근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금융권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지원자가 매년 몰리고 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신협중앙회는 협회 조직으로서 대부분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시중은행 직원들과는 달리 전국 889개의 신협을 지도, 지원, 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해 상대적으로 업무 매력도가 높고, 개인의 성장 잠재력과 일에 대한 성취감이 높아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3개 대학교(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취업상담 및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에도 대학교 방문 채용설명회를 보다 확대 시행함으로써 신협중앙회에 대한 취업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신협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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