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0개 유통사, 15일부터 ‘블랙 페스타’...“1조 물량 푼다”

입력 2018-11-13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쇼핑)
(롯데쇼핑)

롯데그룹 10개 유통계열사들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인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롯데 블랙 페스타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10개 유통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계열사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약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됐다. 할인 상품 품목 수도 500만 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총 상금 3억원의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스크래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진행했던 1회 행사에서는 롯데 유통계열사의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의 매출은 전년대비 37%, 롯데닷컴이 25% 신장하는 등 온라인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롯데 블랙 페스타 참여 계열사에서 당일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발행해 1등 1명에게 1억 원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 2등 1만 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3등 10만 명에게는 1천 포인트를 증정하는 등 총 3억 원의 엘포인트 적립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중 ‘블랙 라벨 상품전’을 진행해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정상가대비 최대 8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밀레 안젤로 벤치파카’를 9만9000원, ‘테팔 무선전기주전자’를 2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1+1 ‘블랙 패키지’ 상품전도 진행해 ‘테팔’ 조리도구 5종 세트+인덕션 겸용 30cm 웍’ 을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인삼 대표 산지인 금산에서 수확한 ‘금산 햇인삼(2입/1팩)’을 6800원, 미국에서 총 3만 마리를 항공 직송한 ‘활(活) 랍스터’를 한 마리당 1만4800원(1마리/냉장/450g 내외)에 선보인다. 또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30% 싸게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 IH압력밥솥 등 인기 가전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LG전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327L)’를 약 2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하며, ‘쿠첸 IH압력밥솥(6인용)’을 35% 가량 할인해 한정 수량 준비했다.

롯데닷컴에서는 ‘블랙 페스타 111개 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대표적으로 ‘에고이스트 폭스퍼 롱 벤치다운’을 46% 할인된 19만3860원에 판매한다. 또한, 반값 특가 응모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반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DIOS 뚜껑식 김치냉장고’ 5대, ‘느웰 천연 라텍스 매트릭스(7.5cm)’ 10대를 반값에 살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 ‘이승연 쇼’ 등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을 17일 하루에 모아 ‘올 스타(All Star) 특별전’을 진행한다. 방송 중 모바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케니 샤프’의 패딩백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방송 중에는 ‘아니베에프 구스다운’, ‘에피큐리언 도마’ 등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60종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라벨전’을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LA갈비(100g/냉장)’를 롯데카드 결제 시 1790원에, ‘한돈 브랜드 돈삼겹살(100g/냉장)’을 1390원에, 제철 과일인 ‘고당도 제주밀감(3kg/박스)’을 7990원에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에 맞서 롯데 유통 계열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정도 확대해 약 1조 원 물량의 ‘제 2회 롯데 블랙페스타’를 진행한다”며 “침체된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83,000
    • +0.03%
    • 이더리움
    • 4,63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0.47%
    • 리플
    • 789
    • +1.54%
    • 솔라나
    • 225,800
    • +0.58%
    • 에이다
    • 735
    • -1.61%
    • 이오스
    • 1,215
    • +0.75%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69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100
    • +0.1%
    • 체인링크
    • 22,250
    • +0%
    • 샌드박스
    • 703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