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사망설 왜 돌았나? “톱스타 남편의 끝, 초라하지 않도록” 엄앵란의 배려

입력 2018-11-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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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이 위독한 상태다. 3일 오후 한때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는 곧 오보로 확인됐다. (출처=MBC 방송 캡처)
▲배우 신성일이 위독한 상태다. 3일 오후 한때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는 곧 오보로 확인됐다. (출처=MBC 방송 캡처)

배우 신성일이 위독한 상태다. 아직 살아있는 신성일 사망 소식이 3일 확산됐다.

인터넷매체 티브이데일리가 신성일이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다. 다만 현재 신성일의 상태가 위독해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사실상 신성일의 사망 후를 준비하면서 장례식장 예약을 마치면서 이 같은 오보가 가능해 진 상황이다.

신성일은 최근까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편에 출연하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모습을 드러냈기에 위독설조차 믿기지 않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신성일의 아내이자 동료 배우이기도 한 엄앵란의 슬픔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엄앵란은 앞서 올해 채널A '뉴스TOP10'과 인터뷰에서 신성일의 죽음을 언급한 바 있다. "신성일이 초라하게 죽을 수는 없다"며 신성일이 마지막까지 특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병원비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당시 엄앵란은 "톱스타들이 초라하게 죽었던 옛날 시대에 살았기에, (신성일은) 그렇게 죽으면 안 된다"고 남편 신성일에 대한 애정과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의리를 드러내 대중의 마음에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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