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코스피 지수 2000선 붕괴…정부, 선제적 대응해야"

입력 2018-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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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안정 자금 5000억은 부족…불안 심리 잠재울 대책 시급"

▲(가운데)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가운데)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무너진 것과 관련해 "정부는 현재 상황에 위기 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증시에 퍼지고 있는 불안 심리를 잠재울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금융 당국이 5000억 원 규모의 자본시장 안정 자금을 대안으로 내놨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부는 불안 심리가 실물 경제로까지 전이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경제 활성화와 기업 투자를 촉진시킬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내년 예산도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맨' 출신인 김병욱 의원은 "세계 증시가 오를 땐 못 오르고, 내릴 땐 더 빠지는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해 많은 투자자가 넋을 잃고 있다"며 "투자처와 금융 상품을 다양화해야 하고 돈이 산업 자본에 쓰이면 정부의 세제 지원이 필요 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금융 당국은 왜 유독 한국 증시만 세계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야 하는지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기업에게는 성장에 맞는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사모펀드를 활성화 하는 등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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