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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상위 10%가 전체 57% 보유…상위 1%는 평균 46채 소유

▲상위 10%, 1% 임대사업자 등록 주택 현황(자료=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실)
▲상위 10%, 1% 임대사업자 등록 주택 현황(자료=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실)

임대사업자 10%가 전체 등록 임대주택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에 제출받은 ‘임대사업자 및 등록 주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체 개인 임대사업자 36만여 명 중 임대주택 등록 건수 상위 10%인 4만1776명이 59만8478채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 105만여 채(등록 주택 모수 보정 전)의 절반을 넘는 56.7%로, 1인당 평균 14채의 주택을 등록한 것이다.

아울러 상위 1%인 3592명은 16만3604채를 등록, 전체 임대주택의 15.5%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주택 건수는 상위 10%의 3배를 넘는 46채를 등록했다.

한편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서울 송파구로 1만4119명이 등록했다. 이어서 서울 강남구 1만2699명, 경기 성남시 1만1886명, 경기 용인시 1만835명, 경기 수원시 9469명 순이었다. 상위 10개 자치구 중 서울과 경기가 각각 5곳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 현황은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지만, 그에 따른 소득파악은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며 “‘다주택자의 등록 확대’에서 ‘임대소득의 투명성 강화’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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