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 수술 부작용, 신중한 복원 수술로 재건돼야

입력 2018-10-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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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 비해 미간 사이가 넓거나 몽고주름이 심한 경우, 비율에 맞는 미간 거리로 교정하기 위해 앞트임 수술을 많이 시행하곤 한다.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 시 더욱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기 위해 함께 이뤄지는 수술로 잘 알려져 있다.

앞트임 수술은 흔히 진행되는 수술인 만큼, 예기치 못한 부작용의 위험도 있다. 해당 수술은 눈의 크기와 모양, 몽고주름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무작정 시술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

대표적으로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좁아져 눈이 몰려 보이는 경우, 눈 안의 붉은 살이 노출되는 경우, 수술한 부분의 흉터가 심해진 경우, 과도한 절개로 눈물샘이 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위 증상들이 나타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눈의 미용•기능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앞트임 복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앞트임 복원은 간단히 피부만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흉터를 제거하고 눈 내부 인대와 근조직을 재배치해 눈의 균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또, 눈의 앞머리 인대도 정밀하게 복원해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 실패로 인한 재건 수술인 만큼,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병원과 의사를 선택해 첫 수술의 부작용 상태와 범위, 이미 변형된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박영오 에버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기존 수술 절개선을 따라 절개해 윗 몽고는 내리고 아래 몽고는 올려 차분한 눈매로 되돌려 주는 3D복원술 등 성형외과별로 다양한 기법이 수술에 도입되는 추세"라며, "그러나 이때 특정 방법을 고수하기보다는 추가적인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복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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