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체온계 '짝퉁' 적신호…"실제 온도 대비 1도 이상 오차 제품도"

입력 2018-10-11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이른바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체온계 일부에서 품질 문제가 포착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체온계 제품을 해외직구로 판매해 온 업체 1116곳이 덜미를 잡혔다. 특히 대표적 귀적외선체온계인 브라운체온계 IRT-6520 모델 위조제품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품목을 위조한 해외직구 체온계들은 정확도 시험결과 상당부분 체온 측정에 오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해외직구 체온계의 경우 실제 체온을 1도 이상 높거나 낮게 측정하는 오류를 보이기도 했다.

관련해 소아청소년의사회 신충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있어 체온은 질병 유무 판단의 주요 지표다"라면서 "체온 측정이 정확하지 않은 해외직구 체온계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단독 출생신고 않고 사라진 부모…영민이는 유령이 됐다 [있지만 없는 무국적 유령아동①]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17,000
    • -0.97%
    • 이더리움
    • 4,634,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5.89%
    • 리플
    • 746
    • -1.19%
    • 솔라나
    • 205,200
    • -3.25%
    • 에이다
    • 689
    • -1.29%
    • 이오스
    • 1,127
    • -1.66%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400
    • -0.98%
    • 체인링크
    • 20,260
    • -2.13%
    • 샌드박스
    • 657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