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셀룰라이트 제거’ 더블스키니, 고주파 활용 지방 분해

입력 2018-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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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이 되자 먹거리도 풍부해지고, 긴 소매와 아우터 등을 착용하게 되면서 몸매 관리에 대한 긴장이 풀렸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기름진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비상이 걸려 더욱 유의해야 한다.

많은 다이어터가 강도 높은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만, 정작 라인을 살려주는 몸 구석구석의 군살을 빼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흔히 '승마살'이라 부르는 허벅지 바깥쪽의 경우 다이어트나 근력운동으로 쉽게 빠지지 않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윤주 레이클리닉 원장은 “승마살은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의 부위로, 지방이 석회화 되어 형성된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쉽다. 평소에는 잘 티가 나지 않지만,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착용하게 되면 유난히 도드라져 보여 이 부위에 대한 여성들의 다이어트 고민이 큰 편이다. 하지만, 전신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는 좀처럼 빼기가 어려워 최근에는 부위별 교정기법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셀룰라이트는 여성의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 주로 발생하는 ‘오렌지 껍질 모양’의 피부 변화로, 지방세포에서 지방합성을 증가시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어 단순한 다이어트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부위 별 집중 운동이 필요하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강도 높은 운동을 시도해야 하며, 꾸준히 하지 않으면 도루묵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등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마사지나 지방흡입으로 뺄 수 없는 셀룰라이트에 적합한 교정 기법인 ‘더블스키니’가 각광받고 있다. 더블스키니는 주사와 레이저(고주파)를 활용해 지방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하는 기법으로, 인바디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체형을 진단한 후 허벅지 유형에 따라 시술이 이루어진다.

조 원장은 “더블스키니 기법의 경우 수술이 아니므로 회복 시간이나 마취가 필요 없으면서도 지속 기간이 길고, 요요현상 등 후유증 부담이 없어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진이 직접 손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섬세하고 꼼꼼하게 부위별 개선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군살 부분에 적용하면 더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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