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뿔났다? 방탄 손 잡은 일본 아키모토 야스시 누구길래

입력 2018-09-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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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방송작가 겸 작사가 아키모토 야스시와 손을 잡으면서 '아미'를 비롯한 일부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

최근 복수의 일본 현지 언론은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드(Bird)'가 일본 아키모토 야스시의 곡이라며 협업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일본 현지 악수회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를 비롯한 일부 팬들이 아키모토 야스시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며 즉각 반발했다.

일본 내 우익인사로 손꼽히는 아키모토 야스시는 일본의 기형적인 아이돌 시장구조를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또 아키모토 야스시는 여성을 수동적이고 무력한 존재로 그려내면서 '여성혐오 인사'라는 평가도 받는다는 것.

일본에서 방송작가, 작사가는 물론 TV·음악 프로듀서, 영화감독 등으로도 활약하는 아키모토 야스시는 최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일본 걸그룹 AKB48의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특히 '세라복을 벗기지 말아요', '교복이 방해해(원조교제)', '사제간의 사랑(Dear My Teacher)', '자매덮밥' 등 아키모토 야스시의 몇몇 곡들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커리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닐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빅히트 글로벌 오디션'을 열어 제2의 방탄소년단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오디션은 10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미국 애틀랜타와 캐나다 토론토, 10월 20일 미국 뉴욕을 거쳐 11월 4일 홍콩까지 총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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