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관우, 15억 빚에 이혼까지…“아들의 월셋방에 얹혀살아”

입력 2018-09-11 2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가수 조관우가 억대의 빚으로 아들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24년 차 가수 조관우가 출연해 빚으로 인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날 조관우는 2억 원의 빚이 있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15억이었는데 집 등을 처분해 갚고 보니 그 정도 남았다. 다 갚으려면 1~2년은 걸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관우는 “사람을 너무 믿었다 내가 뭘 몰랐다. 재산 관리를 맡긴 부분이 빚으로 남았다. 내 돈을 다른 사람이 가지게 됐다”라며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아들 월셋집에 얹혀살고 있다. 신용불량자라 회복단계에 있다”라고 전했다.

조관우는 “아이들한테 빚을 남겨주는 게 아버지로서 미안하다. 해준 건 없고 홀로 키웠으니 정말 미안하다”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뭐든 열심히 하다 보면 나아질 거고 음악을 한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으니 열심히 해보자 했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더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관우는 억대의 빚으로 인해 아내와도 이혼 조정 중에 있다고 밝히며 “생활고로 힘들 때 서로 감싸주지 못했다. 그러다 3~4년 떨어져 있게 됐고 그게 헤어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4,000
    • +0.43%
    • 이더리움
    • 4,492,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5%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13,700
    • +4.4%
    • 에이다
    • 689
    • +3.61%
    • 이오스
    • 1,147
    • +3.89%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1.18%
    • 체인링크
    • 20,430
    • +2.46%
    • 샌드박스
    • 654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