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하반기 잉글우드랩 수익성 강화 여부 주목-유안타증권

입력 2018-08-23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메카코리아가 하반기 잉글우드랩의 국내 생산 법인의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하반기는 본사의 양호한 실적 개선 추이 속에서 부진한 사업 부문의 효율화 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주요 고객사의 탄탄한 발주가 예상되며 지난 2분기 인수한 미국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방식생산(ODM)기업 잉글우드랩의 이익 안정성 강화가 첫 번째 과제로 꼽히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68%, 90% 증가한 3057억 원, 208억 원”이라며 “하반기 잉글우드랩의 실적은 매출액 484억 원, 영업손실 2억 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 동향 지속 및 전년 동기 기저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경영권 확보 이후 비용 효율화 및 가동률 상승에 주력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매출액 79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데다 하반기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특히 중국법인(쑤저우, 포산법인)이 양호한 영업이익률(약 7~8%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박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배율 18배 수준이며 업종 평균(26배)과 동종기업 평균(24배) 대비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높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4,000
    • -0.8%
    • 이더리움
    • 4,659,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2.8%
    • 리플
    • 785
    • -1.75%
    • 솔라나
    • 225,200
    • -1.23%
    • 에이다
    • 720
    • -3.23%
    • 이오스
    • 1,214
    • -1.54%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900
    • -1.81%
    • 체인링크
    • 21,940
    • -1.17%
    • 샌드박스
    • 704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