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JYP와 계약해지→신류진 새 걸그룹 합류에 쏠린 시선…네티즌 반응 '반색' vs '아쉬움'

입력 2018-08-20 13:54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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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소미-신류진.(출처=이투데이DB, YG엔터테인먼트)

가수 전소미가 JYP와 계약해지 소식을 전한 가운데, JYP 연습생 신류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전소미와 JYP와의 전속 계약해지 소식이 발표됐다. 이에 대해 JYP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전소미는 최근까지 소속사 새 걸그룹에 합류를 준비했지만 결국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며 "걸그룹 데뷔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다. 이 팀에는 JTBC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류진도 포함된다"고 밝혀 눈길을 샀다.

전소미는 지난 2015년 JYP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SIXTEEN'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데뷔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어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2016년 Mnet '프로듀스101'를 통해서는 팬들의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각 기획사들의 연습생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센터로 화려하게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전소미는 JYP에서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새 걸그룹에 1순위로 합류할 것으로 보였으나, 돌연 계약해지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최종 1위에 등극했던 신류진이 새 걸그룹에 합류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이다.

'믹스나인' 출연 당시 빼어난 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신류진은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티저 영상에 출연해 이연희 닮은꼴 외모로 화제를 모은 인물.

네티즌은 신류진 합류 소식에 반색하면서도, 전소미의 합류 불발 소식에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전소미와 상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홈페이지 공지글 이외에 추가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으며, 신인 걸그룹 론칭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