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아시아펀드 패스포트 도입 TF 킥오프 회의

입력 2018-08-14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시아펀드 패스포트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의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아시아펀드 패스포트(Asia Region Funds Passport)는 한 회원국에서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된 펀드를 다른 회원국에서 보다 쉽게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앞서 2016년 4월 아시아 5개국(한국‧뉴질랜드‧일본‧태국‧호주) 간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회원국별로 제도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6월 국가 간 펀드 교차판매 절차를 간소화하는 아시아펀드 패스포트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금융당국은 호주와 일본 등 회원국의 준비 상황에 맞춰 아시아펀드 패스포트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업계 전문가로 TF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TF 팀장인 강영수 금융위 자산운용과장과 금융감독원, 금투협, 한국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과 운용사‧판매사 등 업계 관계자가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외국펀드의 국내판매와 관련해 등록절차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판매규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국내 운용사들의 펀드 해외판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아시 펀드 패스포트 회원국의 관련 제도‧세제, 개방형 판매채널(호주 mFund 등) 활용 방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국경 간 펀드거래 시 후선업무(설정‧환매‧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앞으로 TF를 통해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27,000
    • +0.34%
    • 이더리움
    • 4,665,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1.34%
    • 리플
    • 797
    • +0.38%
    • 솔라나
    • 229,800
    • +2.73%
    • 에이다
    • 728
    • -2.8%
    • 이오스
    • 1,212
    • -2.49%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1.05%
    • 체인링크
    • 21,910
    • -1.62%
    • 샌드박스
    • 70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