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 “7월 누적 대출액 2조3000억 원”… 공시 발표

입력 2018-08-09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균 연체율 4.38%… 자체 자율 규제안 8월 中 추가 발표”

한국P2P금융협회는 9일 7월 말 기준 60개 회원사 누적 대출액이 2조325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대출액 가운데 부동산 담보 대출은 8309억 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은 7137억 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어서 신용대출은 2009억 원, 기타담보 대출은 5799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회원사 평균 대출금리는 14.38%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누적 대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기타담보대출 분야에서는 전월 대비 총 1300억 원의 신규 대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상위권 업체인 루프펀딩이 협회를 탈퇴하면서 건축자금 누적대출액은 1200억 원 감소했다. 이와 관련, 협회 측은 “루프펀딩은 건축자금대출을 주로 취급하던 업체로, 이달 1일자로 협회에 탈퇴서를 제출했으며 별도의 탈퇴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이번 달 안으로 발표할 추가 자율규제안에 상품 정보공개 항목 강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양태영 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회원사의 협회 가입신청 문의는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신규 가입신청사에 대한 현장실사를 강화하고, 기존 회원사 역시 강화된 자율규제를 통해 정기 실태조사를 진행해 투자자들이 협회와 회원사를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P2P금융협회 홈페이지)
(한국P2P금융협회 홈페이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5,000
    • +0.64%
    • 이더리움
    • 4,52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98%
    • 리플
    • 742
    • +0.54%
    • 솔라나
    • 210,500
    • +1.79%
    • 에이다
    • 690
    • +2.99%
    • 이오스
    • 1,145
    • +2.42%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1.67%
    • 체인링크
    • 20,430
    • +0.69%
    • 샌드박스
    • 65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