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오프닝 신기록, 개봉 첫날 관객수 124만 돌파…쌍천만 '청신호'

입력 2018-08-02 07:36 수정 2018-08-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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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가 개봉 첫날 최다 관객을 불러 모으며, 전작에 이어 천만행에 청신호를 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개봉일인 지난 1일 하루 동안 124만 633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6만 808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오프닝 신기록으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기록한 역대 최고 오프닝 118만 명의 기록을 넘어선 것.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신과함께1)의 오프닝 기록은 전국 40만 명으로, 전편에 3배에 달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1000만 영화' 청신호를 켰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과함께1' 엔딩을 장식한 성주신 마동석이 등장해,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 그리고 강림(하정우 분)의 천년전 이승에서의 관계와 인연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계 '미투 사건'으로 하차한 오달수와 최일화를 대신해 조한철이 판관 역을, 김명곤이 하정우의 아버지이자 고려 대장군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이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면서 7일째 1위를 지키던 외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439만 4519명.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주연의 영화 '인랑'은 3계단 하락해 7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수는 86만 92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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