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 출시…한ㆍ중ㆍ일 라인업 완성

입력 2018-07-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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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이었던 일본 경제가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개선을 넘어 미래산업의 수혜를 보고 있다. 일본에 투자할 적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펀드 리모델링을 통해 선보인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펀드’와 올해 4월 출시한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펀드’를 잇는 한·중·일 4차산업혁명 펀드시리즈를 완성하는 상품이다.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과 융합”이라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중국은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빠른 조직적 연결이 가능하고, 일본은 응용기술력 강자라는 점에서 한국과 함께 4차산업시대의 최대 수혜국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는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인 AMOne이 위탁운용을 한다. 일본 AMOne은 일본 미즈호 금융그룹 내 자산운용사로 지난 2016년 미즈호 자산운용과 다이엠 자산운용 등 총 4개 자산운용사가 통합하며 출범한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다. 이와야 쇼헤이 책임매니저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기업은 약 3만여개에 달한다”며 “이들 기업 중 자율주행, 의료 헬스테크, 스마트 농업, 핀테크 등 기존산업을 발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찾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찾아, 약 70~100개 종목에 투자한다. 자동차, 의약, 농업, 금융산업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존산업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헬스테크, 스마트농업, 핀테크 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엔화 환헷지 비율은 70% 이상 유지를 목표로 환 위험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일본4차산업혁명펀드는 오는 27일부터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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