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다제내성결핵치료제 미국 FDA 임상 2상 승인”

입력 2018-07-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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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가 글로벌 개발 중인 다제내성결핵치료제의 임상 2상에 돌입했다.

큐리언트는 다제내성결핵치료 혁신신약 ‘텔라세벡’이 미국에서 완료된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에 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초기 임상 2상은 결핵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결핵 치료제 임상연구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디아콘 박사와 로드니 도슨 박사의 주도 아래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3가지 용량이 각각 투여된다. 텔라세벡은 동물실험을 통해 4주만에 폐 내 결핵균을 99.9%까지 사멸시킨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다제내성결핵은 복수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치사율이 30~50%수준에 이르는 질병이다.미국 식품의약처(FDA)는 다제내성결핵 등 특정 열대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에게 신약 우선심사권(PRV)을 부여해 개발을 독려하고 있으며, 우선심사권은 현재 평균 1800억 원에 제3자에게 매매되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다제내성결핵의 경우 질환의 심각성이 높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임상 2상 완료 이후 조건부 허가가 가능하다”며 “텔라세벡이 미국 FDA 허가 하에 개발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임상 2상 진입은 PRV 확보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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