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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수급동향] 외국인 ‘사자’ vs 개인·기관 ‘팔자’… 엇갈린 행보

코스피 2280선까지 회복

이번 주(9~12일)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225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양상이 극단으로 치닫진 않을 것이라는 인식 확산에 힘입어 2280선까지 회복했다.

이 기간 달러 강세 흐름에도 외국인들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지만 기관은 매수에서 ‘팔자’ 행보로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9억 원, 15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도 897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04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개인과 외국인은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했지만, 기관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4거래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블록딜 이슈가 있었던 한국항공우주(846억 원)이다. 이어 △엔씨소프트(450억 원) △삼성전자(427억 원) △NAVER(403억 원) △넷마블(340억 원) △삼성전기(335억 원) △POSCO(331억 원) △LG생활건강(308억 원) △SK텔레콤(223억 원) △KT&G(223억 원)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외국인은 LG화학(-622억 원)을 가장 많이 덜어냈고, 한국전력(-382억 원), 삼성SDI(-323억 원), 현대중공업(-258억 원), 호텔신라(-241억 원)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중 무역분쟁이 극단으로 치달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이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을 만나면서 분쟁 완화 시그널을 보였고, 미국도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사업 재개를 허용하며 이에 화답했다”면서 “2200선이 쉽게 깨지는 선이 아니라는 점과 여러 우려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증시가 앞으로 크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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