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8주년 삼성SDI,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기회"

입력 2018-07-01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6월 29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SDI)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6월 29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SDI)

창립 48주년을 맞은 삼성SDI가 더 큰 성장을 다짐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찾아올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SDI는 1일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 큰 성장'의 기회"라며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배터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든 사물, 사람, 공간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는 것은 곧 모든 사물에 동력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배터리 산업의 성장 기회라는 해석이다.

전 사장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더 차별화된 기술력 △더 역량 있는 인재 육성 △더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시장이 급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전세계에 거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각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을 갖추자며 자율과 창의를 키우고,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전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고 함께 만족하는 생태계 속에서만 존재한다"며 "사회를 향한 소통의 창을 넓히고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SDI는 7월 1일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걸음 모금 활동인 '드림워킹', 제작 기부 봉사활동인 '핸즈온 릴레이', 명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드림 톡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6개 사업장에서 7월 중순까지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02,000
    • -2.92%
    • 이더리움
    • 4,544,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5.06%
    • 리플
    • 764
    • -2.92%
    • 솔라나
    • 214,000
    • -4.68%
    • 에이다
    • 689
    • -4.83%
    • 이오스
    • 1,188
    • -2.0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5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4.6%
    • 체인링크
    • 20,980
    • -4.68%
    • 샌드박스
    • 671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