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융대전] “1분만에 자동이체”…이색 핀테크 업체들 눈길

입력 2018-06-29 11:22

김벼리 기자 kimstar1215@etoday.co.kr

기자 이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북마크 되었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가장작게
작게
기본
크게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는 스틸리언, 플라이하이, 턴온아이엔씨 등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이 자리를 빛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제공한다. 앱 소스코드 역분석, 인증 우회, 사용자 스마트폰 해킹 등 모바일 앱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앱이다. 앱수트는 앱에 대한 단순 방어뿐만 아니라 실시간 보안 관리 및 대응도 한다. 해킹 로그에 대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해커가 실제 해킹 공격을 이해하고 방어하는 입장에서 앱수트를 개발했다”며 “보안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플라이하이(FlyHigh)는 공인기관 전자 민원 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하는 앱 ‘옴니독(OmniDoc)’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앱이 발급 기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 이렇게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라이하이 관계자는 “발급 신청자는 방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여러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앱”이라며 “앞으로 은행권 대출업무나 보험 가입 업무에 활용하거나 기업이나 교육차원에도 적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턴온아이엔씨가 개발한 ‘자동이체닷컴’은 공공요금, 관리비, 렌탈 등 자동이체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만 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 CMS, 휴대폰결제 등 다양한 결제도 가능하다. 등록 가맹점에는 오픈마켓 및 고객관리도 지원한다.

최진열 턴온아이엔씨 대표이사는 “시중에 있는 앱은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결제 시스템만 제공하지만 자동이체닷컴은 모든 자동이체 신청을 관리해준다”며 “사용자는 무료로, 회원사는 저렴한 가격에 고객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융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