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VS 스웨덴, 전반 0-0…박주호, 햄스트링 부상으로 김민우와 교체

입력 2018-06-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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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전 45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전에 1개의 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스웨덴은 슈팅 8개, 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며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한국은 전반 27분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가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며 김민우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 황희찬에 김신욱까지 3톱을 내세우며 스웨덴전에 대비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최전방 중앙에 내세우고 손흥민과 황희찬에서 빠른 역습으로 스웨덴의 공격에 대비했다. 골키퍼 조현우도 깜짝 선발 출전하며 스웨덴의 위협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신태용 감독의 전술은 날카로운 공격 모습도 보이며 성공적으로 보였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빠른 공격을 선보이며 스웨덴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전반 후반들어 박주호의 예기치 않은 부상 교체와 높은 신장을 이용한 공격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하지만 수비진과 조현우의 선방으로 실점을 하지 않았고,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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