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역사적 회담’에 주요 외신도 관심 집중

입력 2018-06-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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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세계를 전쟁의 위험에서 평화로 옮기려는 시도”

▲11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홈페이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출처=CNN홈페이지 캡처.
▲11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홈페이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출처=CNN홈페이지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역사적인 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연다. 주요 외신들은 ‘역사적 회담’이라며 시작 전부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CNN은 홈페이지 메인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임박했다고 전하면서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의 첫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이뤄진다”고 전했다. CNN은 ‘라이브 업데이트’ 페이지를 통해 북미회담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몇 달간 모욕적인 언사를 주고받았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세계를 전쟁 위험성에서 평화의 가능성으로 옮기려는 야심 있고 불확실한 시도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방송은 “트럼프와 김 위원장이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준비했다”면서 “두 사람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전례 없는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북한의 핵 야욕이 싱가포르에서 열릴 획기적인 회담의 중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김 위원장의 경호원에게도 관심을 드러내며 상세히 다루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회담이 4명의 미 대통령이 풀지 못한 핵무기 이슈를 다루는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역사를 움직이는 북미 정상회담’이라면서 최초의 북미회담까지 3시간 남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싱가포르 현지 미디어센터에서 동남아시아 언론이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방송은 자국과 직접 관계가 없음에도 북미회담을 TV 생중계한다. 신문은 동남아에 북한의 우방이 많은 것이 관심이 높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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