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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비트코인, 글로벌 단일통화 되길 원해”

“비트코인, 자연스러운 분배·유통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설립자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밀라노/AP뉴시스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설립자가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밀라노/AP뉴시스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설립자가 비트코인이 글로벌 단일통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머니20/20’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단일 통화가 될 것으로 믿는다’는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에 동의했다. 그는 “나는 잭 도시가 말한 것을 믿는다”며 “다만 반드시 그렇게 될 거란 확신이라기보다 그렇게 되길 바라는 단순한 소망이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이 700달러 수준일 때 비트코인을 샀다가 최근 1비트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처분했다. 이후 이더리움도 사들인 그는 “기술을 실험을 해보고 싶었지 투자가가 되려고 했던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은 수학적으로 정의되고 일정한 양만이 존재하며 유통되는 나름의 방식이 존재한다”며 “인간이나 특정 회사가 운영하는 것이 아닌 만큼 순수하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갈수록 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러한 과정은 인간이 만드는 체계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즈니악은 현재 1000개 이상의 가상화폐가 존재하지만 종국에는 비트코인만이 ‘순수한 상태로’ 남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다른 코인들은 비트코인이 비트코인일 수 있도록 만든 ‘탈중앙성’을 포기해야만 사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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