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단기 주가 하락 가능성… 매수로 대응-신영증권

입력 2018-05-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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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3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단기 주가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모비스 주식회사와 분할합병계약을 체결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었으나, 현대모비스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 충족 여부 불확실성이 증대했다고 판단해 계약을 합의해제했다. 오는 29일 진행하려던 임시 주주총회도 취소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는 현대차그룹 지주사전환 포기가 아니라 계획 재정비 후 다시 시도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상대적 고평가 논란을 상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분할모비스를 합병 전 상장시켜 합병비율 논란을 피하고자 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현대글로비스가 그룹이 지주사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대주주를 위한 재원 역할을 하게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2018년 추정 EPS에 목표배수 17배를 적용한 뒤 할인율 30%를 적용했다. 엄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버행 위험도 그대로 안고 가야 한다는 점은 적정주가 산정 시 할인율을 통해 충분히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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