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FO 영상, "대체 저게 뭐지?" 조종사 육성 생생하게 담겨

입력 2018-03-15 09:11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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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UFO 영상이 화제다.

미군 전투기 조종사가 초고속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음성이 담긴 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ABC방송 등에 따르면 화제의 영상은 미국의 민간과학연구소인 '투 더 스타즈 아카데미'(TTSA)가 미 국방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것이다.

TTSA 측은 이번에 공개된 2분 분량의 영상과 관련해 미 해군 전투기 FA-18 호넷이 2015년 미 동부 해안에서 빠른 속도로 저공비행하는 UFO를 발견하고 추적해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맙소사, 대체 저게 뭐냐?" "저 비행 물체를 봐"라는 전투기 조종사의 육성도 담겨 있다.

항공 전문가인 데이비드 수시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고속으로 비행하는 데도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에 놀랐다"라며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2007~2012년 운영한 '우주항공 고등 위협 식별 프로그램' 책임자였던 루이스 엘리존도는 "이 비행 물체가 러시아나 중국에서 만든 것인지, 아니면 화성에서 온 것인지 누구도 모른다"면서 UFO 연구 필요성을 주장했다.

#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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