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고진영, 최종일 ‘맹타’ 휘두르며 ‘톱10’ 진입 성공...LPGA 혼다 제시카 우승

입력 2018-02-25 17:33 수정 2018-02-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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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0언더파 10위권

▲고진영(사진=LPGA)
▲고진영(사진=LPGA)
1온이 가능한 15번홀(파4). 세컨드 샷을 떠난 볼은 그린에 떨어진 뒤 홀로 사라졌다. ‘천금의 이글’이 됐다.

67년만에 데뷔전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무서운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일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키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전날 공동 14위였다.

고진영은 25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ㆍ6576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최종일 경기 4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73-67-68-64)를 쳐 단독 7위애 올랐다.

▲고진영의 4라운드 스코어카드
▲고진영의 4라운드 스코어카드

이날 고진영은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했다. 2, 3, 7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고진영은 후반들어 14번홀(파4) 버디, 15번홀 이글, 16번홀(파3)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시즌 첫 출전한 박성현(25ㆍKEB하나금융그룹)은 10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22위에 머물렀고,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8PNS)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우승은 제시카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턱수술이후 첫 출전한 코다는 25언더파 263타를 쳐 추격에 나선 렉시 톰슨(미국)과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을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5년 10월 이후 다시 승수를 올렸다. 투어 통산 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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