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네쌍둥이, "세탁기 24시간 돌아가"…"양육수당·조리원지원금·전기세감면·다자녀 혜택까지"

입력 2018-01-31 08:43 수정 2018-01-31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인간극장' 네쌍둥이가 출생 신고를 마쳤다.

31일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네쌍둥이의 육아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출생 신고를 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는 남편 형규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결혼 6년 차인 민보라, 정형규 부부. 베테랑 간호사인 보라 씨는 육아의 달인답게 척척 네쌍둥이를 돌보는 가운데, 대기원 연구원인 형규 씨는 육아에서는 영 실력을 발휘하지 못 했다.

새벽 2시. 셋째가 배고파 보채자 형규 씨는 일어나 분유를 탔다. 그러나 정수기 물을 붓는 바람에 분유가 녹지 않아, 결국 보라 씨가 나섰다.

보라 씨는 "포트에 물을 팔팔 끓여야 한다"라고 설명했지만, 형규 씨는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형규 씨는 제작진에게 "세탁기가 24시간 돌아간다"라고 설명한 뒤, 빨래를 갰다.

형규 씨는 해가 가기 전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고, 한자 이름을 헷갈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동사무소 직원은 "양육수당, 조리원지원금, 전기세 감면,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 네쌍둥이의 생일 파티가 있었다. 연말에 태어나 태어난 지 얼마 안 있어, 2살이 된 것.

잠든 네쌍둥이를 대신해 맏이 서하가 촛불을 컸다.

방송 말미에서는 형규 씨가 애지중지하는 보드 장비를 내다파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분유와 기저귀 값이 만만치 않다"라고 말했다. 어쩐 일인지 보라 씨는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00,000
    • -3.35%
    • 이더리움
    • 4,433,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0.57%
    • 리플
    • 723
    • -1.77%
    • 솔라나
    • 193,200
    • -6.3%
    • 에이다
    • 657
    • -3.1%
    • 이오스
    • 1,073
    • -3.51%
    • 트론
    • 162
    • -3.57%
    • 스텔라루멘
    • 159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2.38%
    • 체인링크
    • 19,460
    • -3.38%
    • 샌드박스
    • 630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