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네쌍둥이, 36세 고위험산모·1.5kg 미숙아로 낳아…"헷갈려 번호표 달았다"

입력 2018-0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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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TV 방송 캡쳐)
(출처=KBS2TV 방송 캡쳐)

'인간극장' 네쌍둥이 출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29일부터 결혼 6년 차인 민보라, 정형규 부부의 네쌍둥이 출산기가 그려졌다.

1회 방송분에서는 36세에 네쌍둥이를 임신해 고위험산모가 된 보라 씨가 아침부터 진통을 느끼고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병원 의료진은 분주하게 수술 준비에 들어갔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수술실로 모여들었다.

수술 집도의는 "원래는 제왕절개 수술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없어도 되는데 아기들 상태를 보려고 소아청소년과에서 나와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술이 들어간 후 얼마 있어 1분 간격으로 4명의 아기가 태어났고, 모두 1.5~1.6kg의 미숙아였다. 아기들은 엄마 얼굴도 못 보고 바로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 졌다.

30일 방송된 2회 방송에서는 병원에서 무사히 케어를 받은 네 쌍둥이가 집으로 오게 된 가운데, 엄마 아빠의 육아 전쟁을 예고했다.

낙천적인 엄마와 달리 아빠는 "이제 시작인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와 달리 5살 첫째 딸은 네 명의 동생이 한꺼번에 생긴 것에 천진난만 즐거운 모습이었다.

보라 씨의 친정아버지는 "세 식구에서 갑자기 7명이 됐다"라며 "다복해 보인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보라 씨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아이들에게 번호표를 달았고, 형규 씨는 "달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인간극장' 네쌍둥이 편은 오는 2월 2일까지 KBS1TV에서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5분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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