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아시안투어 우승...‘불곰’ 이승택 데뷔전서 공공 56위

입력 2018-01-21 19:53 수정 2018-01-21 22: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르히오 가르시아(사진=아시안투어)
▲세르히오 가르시아(사진=아시안투어)
‘스페인의 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우승으로 새해를 장식했다.

세계골프랭킹 10위 가르시아는 2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4언더파 270타(66-70-66-68)를 쳐 고다히라 사토시(일본) 등 공동 2위를 5타차로 제이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냈다. 가르시아는 이로써 아시안투어 6승을 거뒀다.

가르시아는 아시아와 유독 인연이 깊다.

가르시아는 2002년 한국내셔널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2009년 중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를 겸했던 HSBC 챔피언스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챙긴데 이어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말레이시아(조호르 오픈), 태국(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다. 2015년 베트남에서 열린 호 트람 오픈도 정상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무관의 한(恨)’을 풀었다. 그리고 7월 골프 선수 출신인 안젤라 애킨스와 결혼을 하며 ‘품절남’이 됐다. 특히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해를 보낸 바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사진=아시안투어)
▲세르히오 가르시아(사진=아시안투어)

김기환이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로 5타를 잃어 최종 이븐파 284타(69-69-70-76)를 쳐 공동 33위, 아시안투어 수석합격하고 데뷔전을 치른 ‘불곰’ 이승택은 4오버파 288타(71-65-78-71)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이번 싱가포르 오픈은3일 내내 비바람의 악천후로 파행 운영되다가 최종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정상적으로 대회가 끝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85,000
    • -0.23%
    • 이더리움
    • 4,588,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1.08%
    • 리플
    • 787
    • +1.68%
    • 솔라나
    • 222,800
    • +0.22%
    • 에이다
    • 746
    • +0.67%
    • 이오스
    • 1,209
    • +0.5%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7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0.58%
    • 체인링크
    • 22,130
    • -1.16%
    • 샌드박스
    • 696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