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조윤지-이주미, KLPGA투어 스타 배선우와 ‘한솥밥’...삼천리 골프단 입단식...감독은 지유진

입력 2018-01-02 13:02 수정 2018-0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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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부터 지유진 감독,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
▲아래 왼쪽부터 지유진 감독,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
올 시즌 일본에서 활동하는 김해림(28)이 롯데를 떠나 삼천리에서 둥지를 튼다. 조윤지(26)도 NH투자증권에서 이주미(22)와 함께 삼천리로 자리를 옮겼다.

삼천리그룹이 2일, 지유진 감독(38),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를 영입해 골프단 입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삼천리 골프단은 5명으로 늘었다.

2014년 창단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난해 K-10클럽으로 선정된 베테랑 홍란(31), 배선우 등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지유진 감독이 합류함에 따라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통해 올 시즌 삼천리 스포츠단의 기량을 한 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유진 감독은 1999년 KLPGA에 입회한 이래 2004년 SBS최강전 우승 등 꾸준히 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2012년부터 지도자로서 소속 선수들의 우승을 이끄는 등 남다른 실력과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체력, 기술에 대한 꼼꼼한 조언은 물론 선수들의 캐디도 자처하는 열정, 진심을 다하는 소통 등을 통해 소속 선수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왼쪽부터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
▲왼쪽부터 김해림, 조윤지, 이주미

김해림은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승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8연속 버디 기록을 세워 ‘버디퀸’으로 유명한 조윤지 프로는 2015년 BMW 레이디스 우승, 2016년 ADT 캡스 우승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주미는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프로로 전향, 드림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장타와 정확한 샷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김해림은 “새롭게 삼천리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란 모자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삼천리 가족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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