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연기대상' 역적 윤균상, 수상無 논란에 엄정화·최민수 소환…"말도 안돼"

입력 2017-12-31 17:17 수정 2017-12-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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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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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이 일부 드라마 주역들을 홀대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2017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역적'이었다. 김상중 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등 8관왕에 오르며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렸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돈꽃'이 3관왕, '군주', '투깝스', '병원선' 주인공인 유승호, 조정석, 하지원이 각각 최우수 연기상을 고루 나눠가지며 대부분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수상에 성공했다.

그러나 홍길동으로 열연을 펼친 '역적' 윤균상의 누락은 아쉬움을 남겼다. 윤균상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부문에서도 수상하지 못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역시 50부작 드라마를 이끌며 고군분투했지만, 무관에 그쳐 아쉬움을 낳았다. 정해당 역을 맡았던 장희진이 주말극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 역시 이전까지 없었던 코믹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으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빠져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죽어야 사는 남자'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은 신성록은 "좋은 대본을 받아서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었다. 최민수 선배님의 눈빛에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시상식 후 현재까지 "'역적' 윤균상은 MBC에 밉보였나?", "김상중 대상이면 윤균상은 최우수상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 "엄정화랑 최민수 홀대한 이유가 궁금하다" 등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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