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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70선도 돌파...셀트리온·신라젠 등 바이오주 ‘급등’

[이투데이 김나은 기자]

코스닥지수가 770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팔자’에 2520선을 내줬다.

15일 낮 12시39분 기준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 상승한 771.75를 나타내고 있다. 759.55로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오전 760선을 찍고, 오후 들어 77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770선을 돌파한 것은 2015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닥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이날까지 6거래일간, 외국인 최근 4거래일 동안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코스닥 강세, 코스피 약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날 외국인 985억 원어치를, 기관은 1636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459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정부의 연기금 코스닥 투자 의무화 방안 등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닥지수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신라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MSCI한국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바이오 종목들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은 9.51% 급등했다. 특히 신라젠은 이날 9만8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 신라젠 주가는 전일 대비 9.40%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 3형제'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6.64%,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28% 뛰었고, 셀트리온제약은 22.50%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2519.7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사수했던 2520선에서도 미끌어지며 2500선 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관련 불확실성과 전날 발표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부진이 코스피지수에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3대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개인은 86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70억 원 순매도했다. 오전까지 순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은 매수세로 돌아서 2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96%), 포스코(-3.13%), SK이노베이션(-3.45) 등은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3.01%), 한국전력(0.6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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