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울산지역 3분기 소비 성장 ‘브레이크’

입력 2017-1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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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서비스업생산도 1.7% 소폭 증가로 부진

조선업 구조조정 등 제조업 악화 영향으로 올 3분기 울산의 소비가 성장을 멈췄다. 울산은 서비스업 생산에서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6∼9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4.6%), 제주(4.5%), 충남(4.5%) 등은 대형마트,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0.1%)과 울산(0.0%)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가 감소해 각각 낮은 증가율과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의 소매판매는 백화점(-4.8%)은 감소했지만, 대형마트(18.9%), 승용차·연료소매점(9.6%), 슈퍼마켓·편의점(1.6%)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경남은 대형마트(-4.6%), 백화점(-9.1%), 전문소매점(-0.3%) 등에서 소비가 줄었다. 반면 승용차·연료소매점(2.9%)에서 늘어 이를 상쇄하며,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울산의 경우 대형마트(-6.1%), 백화점(-5.0%) 등에서 소비가 급감했다. 그나마 승용차·연료소매점(4.9%), 슈퍼마켓·편의점(1.7%)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보합을 보였다.

3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충남(4.9%), 경기(4.5%), 서울(4.1%) 등은 부동산·임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강원(1.5%)과 울산(1.7%)은 교육, 숙박·음식점 등에서 부진해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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