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금융공기업ㆍ유관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착수

입력 2017-10-29 19:26 수정 2017-10-29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간 채용프로세스 전반 현장점검 ... 11월 말 기재부에 결과 보고"

금융당국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공기관 7곳과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채용비리를 전수조사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9일 "산하 7개 금융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증권금융 등 유관단체에서 지난 5년간 채용프로세스 전반을 현장점검 중"이라며 "다음 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산하 금융공공기관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등 7곳이다.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된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도 전수조사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우리은행에 대해서는 곧 현장점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자체 감찰을 마친 상태다.

우리은행은 자체감찰 결과, 채용비리에 연루 의혹이 있는 검사실장과 영업본부장 등 3명을 직위 해제했다.

또한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필기시험을 도입하는 등 인사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쇄신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다른 은행들도 자체감찰 결과에 따라 현장점검에 나설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5,000
    • -1.29%
    • 이더리움
    • 4,516,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89%
    • 리플
    • 757
    • -0.79%
    • 솔라나
    • 206,500
    • -2.23%
    • 에이다
    • 671
    • -1.61%
    • 이오스
    • 1,197
    • -2.29%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6%
    • 체인링크
    • 21,120
    • -0.19%
    • 샌드박스
    • 658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