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인범-임수향 家 악연, 수면 위로?…이창욱, 남보라 '임신'에도 웃을 수 없는 까닭

입력 2017-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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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인범 집안과 임수향 집안의 악연이 수면 위로 드러날지 주목을 모으는 가운데 남보라가 임신을 하게 된다.

18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103부에서 도현(이창욱 분)은 과거 자신이 낸 사고가 무궁화(임수향 분)와 관련 있다는 걸 눈치챈다.

앞서 대갑(고인범 분)은 보라(남보라 분)를 회사로 불러 수혁(이은형 분)과 헤어지라고 명했다. 수혁네에서 보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수혁을 죽이기라도 할 듯 협박까지 한 대갑. 이에 보라도 "수혁 씨 건드리면 나도 죽을 거다"라며 맞섰다.

도현은 자신과 무궁화와의 관계도 모자라 이미 결혼한 보라-수혁 커플까지 기어코 반대하고 떼어 놓으려는 대갑의 태도를 수상하게 여긴다. 그리고 자신이 과거 낸 살인이 경찰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가운데 보라는 임신한 걸 알고 기뻐한다. 임신 테스트 확인 결과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된 보라는 "사람 일 참 모르는 것 같다. 힘들어 죽을 것 같다가도 금방 또 좋은 일이 생긴다"라며 수혁을 껴안는다. 행복해하는 보라에게 수혁네와 얽히고설킨 악연이 어떤 불행을 또다시 가져올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대갑은 성희(박해미 분)의 병실을 찾는다. 링거를 뽑아 던지는 성희를 보고 대갑은 "뭐 하는 거냐"고 소리치고 성희는 "집에 갈 거다"라고 말한다. 대갑은 "이제 그 집 당신 거 아니다. 바이바이"라며 이별을 고한다. 돌아서는 대갑을 보고 성희는 분을 참지 못한다.

또 대갑은 "나머지는 아비가 다 알아서 할 테니 신경 쓸 것 없다"고 도현을 다독인다. 도현은 "다 지난 일이다. 다 끝난 일이다"라며 주문을 외운다.

한편 태진(도지한 분)은 무궁화 점박이의 내연녀를 찾아간 걸 알게 된다. 박 부장(반상윤 분)은 무궁화에게 전화해 "차 팀장 화났으니까 각오하고 출근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엄포를 놓는다.

무궁화는 자신의 실수가 태진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무궁화는 출근 후 태진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한다. 태진은 "그러는 게 좋을 거다. 한 번만 더 이런 일 생기면 둘 중 하나는 여기를 떠나야 한다"고 경고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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