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랩, '3차원 인체측정 시스템' 국산화 기술 상용화…국내·외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17-10-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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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특허 등록…기업 체형 연구소·비만 클리닉·성형외과 등에 공급

(사진제공=포인트랩)
(사진제공=포인트랩)

포인트랩이 3차원 인체를 카메라로 측정해 스캔하는 '3차원 인체측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 상용화 하는 데 성공했다.

17일 포인트랩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와 컬러 카메라를 장착한 카메라 모듈들이 360도 회전하면서 10초 이내에 인체를 스캔해 3D 모델링하는 장비와 이를 통해 산출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포인트랩은 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독일과의 기술협력, 성균관대·한양대 등과 산학 협력을 진행해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을 상용화했다. 전세계적으로 인체가 회전하지 않고 촬영하는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는 일본 스페이스비전과 하마마츠, 독일 비트로닉스, 미국 사이버웨어, TC2 등 소수에 불과하다.

인체 스캔을 통해 모델링된 3D 인체 데이터는 컴퓨터로 재현돼 신장과 부위별 너비, 두께, 둘레, 단면적 등 140개 이상의 치수와 주요 인덱스를 1대 1 상담용 화면 또는 출력지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된다.

신체 특정 부위의 체적과 체표면적을 자동 측정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컴퓨터상에서 인체를 상하 좌우로 회전시키면서 특정 부위의 불균형 상태, 회전 각도, 단면 등 체형 분석도 가능하다.

동시에 복부의 부분 체적을 자동으로 표시해 WHR(허리 대 엉덩이 비율), WHtR(허리 대 신장 비율) 등 수치와 연동해 비교함으로써 복부 비만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측정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개개인의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동 및 교정 활동으로 개선된 전신 체형, 부분 체형 및 비만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포인트랩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에 대해 디자인 및 기술특허 취득, KC, CE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국제 특허도 출원하면서 내년부터 해외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기업 체형 연구소, 비만 클리닉, 성형외과, 보건소, 국책 연구소, 대학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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