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북핵 해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해야"

입력 2017-09-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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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가 해결돼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뀐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북핵문제, 어떻게 풀어야하나: 전망과 대응방안' 특별대담에서 "대한민국이란 브랜드가 북한 리스크 때문에 충분한 평가를 얻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기업인들이 요즘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해 앞을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최근 기업들의 분위기도 전했다.

이어 "북핵 사태로 기업 활동이 움츠려 들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을 외면한다면 우리 경 제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북핵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시장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의 국가부도 위험도를 나타내는 국가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5년 만기)은 지난 1년 동안 북한의 반복된 도발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CDS 프리미엄은 3일 만에 10bp(0.1%포인트)가 급등해 71bp까지 올랐다.

이에 전경련은 이날 존 체임버스 전 의장과의 대담에서 최근 북핵 이슈가 국가신용도 등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 정부와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체임버스 전 의장은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지난 2011년 미국 신용등급을 최상위 등급인 AAA에서 AA+로 낮출 것을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가 살해 협박에 시달린 일화로 유명하다.

한편, 이날 대담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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