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셀마크와 싱가포르 NK뷰키트 공급계약 체결…동남아 진출 ‘가속화’

입력 2017-09-06 15:26 수정 2017-09-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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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이 셀마크와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력을 낸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셀마크(CellMark)와 NK뷰키트의 싱가포르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2만4400달러(한화 약 6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2017년 9월부터 3년간이다. 지난 5월 태국 지역에 이어 셀마크와 협업해 연달아 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마크는 1984년 스웨덴에 설립돼 30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500만톤 이상의 펄프 및 제지 원재료 유통으로 2015년 기준 매출 3조354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세계 30개국에 65개의 사무소를 기반으로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 플랫폼 채널을 활용해 최근 기존 사업에 바이오 헬스케어, 화학, 금속, 리사이클링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에이티젠은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 미개척시장에 대한 공급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의료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매년 1조 원에 달하는 등 주변 국가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에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도입된다면 주변 국가로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셀마크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타 동남아 국가의 진출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글로벌 유통기업인 셀마크와 긴밀한 협력으로 순차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매출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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