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VS 우즈벡, 주장 김영권 선발…"나쁜 의도 아니었을 것, 국대 화이팅"

입력 2017-09-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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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영권(광저우)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10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김영권이 앞선 이란전에서의 실언 논란을 실력으로 속죄할지 주목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10차전을 우즈베키스탄과 치른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서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야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은 4승 2무 3패(승점 14)로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 시리아(3승 3무 3패·승점 12점, 골득실 +1)와 4위 우즈벡(4승 5패·승점 12, 골득실 -1)이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우즈벡전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르는 중요한 경기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주장 김영권을 선발로 내보내기로 했다. 신태용 감독은 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영권은 우리 팀 주장이다. 경기에 분명히 나온다"라고 선언했다.

또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31일 이란과의 홈경기 직후 실언 논란에 대해 "팬들을 향한 발언이 아니다. 오해였다"라며 김영권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영권이 신태용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고 팬들에게 속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일부 팬들은 김영권의 선발 출전 소식에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 거다. 국가 대표 화이팅", "말 실수 할 때도 있다", "부담 갖지 말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앞서 김영권은 실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김영권은 이란전 직후 인터뷰에서 "홈 관중의 응원 소리가 너무 커 동료들과 소통하기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팬들은 "무관중 경기 해야 하냐", "기껏 응원하러 갔더니 맥 빠진다", "핑계도 많다" 등의 반응을 내보이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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