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청담동 주식부자’에서 ‘292억 사기범’으로…“월세 5000만 원 저택·30억 부가티 뽐냈는데”

입력 2017-08-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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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희진 인스타그램)
(출처= 이희진 인스타그램)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사기 혐의 피해자가 200여 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희진 씨의 사기 혐의 피해 금액은 41억 원에서 292억 원으로 늘었다.

21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희진 씨와 그의 동생을 250여억 원의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희진 씨 형제는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증권방송 등을 통해 허위 내용으로 232명에게 총 292억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검찰은 이희진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긴 후 올 2월 피해자 28명의 신고로 41억 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한편 이희진 씨는 과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자수성가로 수천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소개해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떨쳤다.

그는 월세가 5000만 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200평대 고급 빌라와 부가티 베이론,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수퍼카를 뽐내기도 했다. 특히 이희진 씨는 자신의 저택을 공개하며 “천장에 금도금을 하고 바닥은 크로아티아산 대리석을 깔았다. 집 내부 원목은 북유럽산 최고급 편백나무다”라고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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