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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이익 42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6.7% 감소

[이투데이 양용비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잠정) 영업익이 428억 원으로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2.4%에서 2분기 3.1%로 확대됐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조394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2억 원으로 영업 이익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68.9%, 지난해 동기 대비 64.4% 줄었다.

영업 이익과 순이익 감소는 판재류 부문에서 원료 단가 상승에 대한 판매 단가 반영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2조 7713억 원, 영업이익 75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건설 수요가 확대될 기미가 보이면서 봉형강류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추가 반영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잠정) 매출액은 1조510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3억 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51.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94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반영됐다.

CSP제철소는 상반기 130만 톤의 슬래브를 생산‧판매해 연간 270만 톤 이상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CSP는 하반기 저원가 조업체제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며, 슬래브 시황이 호조세에 있어 조기 경영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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