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75.3%”… 국민의당, 5.1%

입력 2017-07-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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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6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75%대를 회복한 것으로 3일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5.1%를 기록, 지난해 2월 창당 이후 처음 정당 지지율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75.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17.3%로 나타났다.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모두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국민의당은 지지율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4.6%에 이어 30일에도 4.8%를 기록했다.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에서도 창당 이후 첫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해 ‘백척간두’의 상황을 여실히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53.3%을 기록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소폭 하락했지만, 보수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세대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5.9%로 8주 만에 15%대를 회복했다. 이어 정의당 6.3%, 바른정당 6%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 239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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