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엠스, 베트남 생산 법인에 130만 달러 출자…하반기 BTP 대량생산 대비

입력 2017-06-22 09:33 수정 2017-06-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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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케이스 및 생체인식 모듈 전문업체 삼우엠스가 베트남 법인에 자금을 출자해 하반기 BTP(모바일 지문인식 모듈) 대량생산을 준비한다.

삼우엠스는 22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베트남 생산 법인(SamwooEms Vina Co., Ltd.)에 약 130만 달러의 자금을 출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우엠스는 주력 사업인 휴대폰 케이스 사출 외에 모기업 크루셜텍의 대표 제품인 BTP 전공정(반도체 패키징 프로세스)을 담당하고 있다. BTP 사업은 지난 2015년 이후 삼우엠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해 왔고, 지난해에는 전체 공정을 베트남으로 이전하여 원가 경쟁력 및 생산성도 한층 높였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부터 다소 주춤했던 중국 주요 고객사들의 BTP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삼우엠스 베트남 법인에 하반기 BTP 대량공급을 대비한 운영자금과 원자재 수급 비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크루셜텍도 지난 1일 베트남 생산기지의 CoT(세라믹 소재 BTP) 및 GoT(글라스 소재 BTP) 양산 설비 확충에 200만 달러를 출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고객사 대응을 위해 삼우엠스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우엠스 관계자는 “하반기는 크루셜텍과 삼우엠스가 BTP 시장 주도권을 회복할 절호의 기회”라며 “선제적 투자를 통해 BTP 전공정부터 최종 모듈 생산까지 물량 증가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완벽한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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