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리키 파울러 ‘폭풍타’ 버디만 7개 단독선두...총상금 135억‘쩐(錢)의 전쟁’

입력 2017-06-16 06:28 수정 2017-06-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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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2시부터 생중계...파울러 37년만에 7언더파 타이기록

“이거, US오픈 맞아?”

까다롭기로 소문나 언더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의 성적 예측이 빗나갔다. 전날 내린 비가 그린을 소프트하게 만들어준데다 길게 자란 페스큐 러프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오전에 경기를 일찌감치 끝낸 선수들이 무더기 언더파를 치면서 갤러리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선수들은 정확히 페어웨이를 골라낸데다 버디는 물론 이글을 잡아내며 스코어를 줄여 나갔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2타차로 하먼 등 3명이나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600야드가 넘는 파5홀에서 파울러는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파울러는 37년전인 1980년 잭 니클라우스와 톰 와이스코트(이상 미국)가 세운 7언더파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바람과 함께 그린이 딱딱해지면서 선수들이 스코어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한조를 이뤄 플레이. 로리는 2번홀(파4)에서 1온을 시켜 첫 이글을 잡아냈지만 데이는 4번홀(파4)에서 러프를 오가는 실수로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4명이 출전한 한국선수 중에 이미 경기를 마친 선수는 김민휘로 1오버파 73타를 쳐 60위권에 머물러 있다.

필 미켈슨(미국)은 기권했다.

▲제117회 US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우승상금 216만 달러)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에린힐스 골프클럽(파72·7823야드) ▲사진=PGA

▲JTBC골프, 오전 2시부터 생중계

◇1라운드 성적(오전조)

1.리키 파울러9미국) -7 65타

2.브라이언 하먼(미국) -5 67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67

브룩스 켑카(미국) 67

5.패트릭 리드9미국) -4 68

6.제이미 러브마크(미국) -3 69

J.B. 홈스(미국) 69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69

9.찰리 호프먼(미국) -2 70

어니 엘스(남아공) 70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70

67.김민휘 +1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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