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홀은 무조건 1온 해야죠”...단독선두 조정민 등 우승 놓고 일성(一聲)

입력 2017-05-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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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28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2017년 5월 26일(금) ~ 5월 28일(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마운틴(OUT)-레이크(IN)코스(파72·6446야드)

▲SBS골프, 최종일 경기 28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조정민
▲조정민
▲조정민(23·문영그룹)의 일문일답(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

-경기소감은.

어려운 핀을 안전하게 공략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린 난이도가 높아져서 안전하게 쳤다. 이 코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코스다. 이 코스에 대한 상상을 많이 하는데 좋은 성적이 나온 적이 없다. 이번 주는 성적이 좋아서 기분 좋다.

-우승 기회가 왔는데.

작년에 장수연 선수와 같은 조에 있었는데 8개 언더를 쳤고, 배선우 선수도 20언더파로 우승을 했다. 또 조윤지 선수도 8개홀 연속 버디를 이 코스에서 하기도 했다. 선두권에 있지만 좋은 스코어가 많이 나오는 홀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우승의 관건은.

3퍼트를 하지 않는 선수가 우승을 할 것이다. 이 코스에서 우승했던 이정민 선수도 그렇고 아이언 샷이 장기인 선수들이 우승을 많이 했다. 아이언 샷이 계속 잘 안됐는데 이번 주는 아이언 샷이 잘된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

-13번홀 전장이 짧아지는데(최종라운드 13번홀 전장 342야드에서 256야드로 조정해 1온 가능하게 세팅)

원온을 노리고 무조건 드라이버를 잡겠다.

-어제와 오늘 어떤 차이가 있나.

어제는 꾸준히 쳤고, 오늘은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렸다. 다른 차이는 크게 없었다.

-7번홀 보기 상황은.

티샷을 할 때 뒷바람이 많이 불었다. 러프로 공이 갔는데 라이가 좋지 않았다. 어렵게 그린에 올렸지만 3퍼트를 했다. 어제 보기도 3퍼트 때문이었다. 많이 아쉽다.

▲김지영2
▲김지영2
▲김지영2(21·올포유)의 일문일답(7언더파 137타)

-오늘 경기는.

샷이 흔들려서 불안했는데 쇼트게임이 잘 돼서 오비가 나도 잘 만회한 것 같다. 만족한다.

-최종 라운드 전략은.

쇼트게임이 잘 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믿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하겠다.

-13번홀 전장이 짧아지는데.

뒷 바람이 불면 우드로 쳐도 원온이 된다. 하이브리드로 쳐야 할 것 같다.

-5번홀 더블보기를 한 상황은.

티샷이 흔들려서 우측으로 오비가 났다. 잠정구는 잘 갔고 185미터를 남기고 19도 하이브리드클럽으로 세컨드 샷을 했는데 그린 뒤로 넘어갔다. 58도웨지로 한 어프로치가 짧았지만 2퍼트로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

-요즘 경기를 잘 풀어가는 것 같다.

퍼트가 살아났다. 샷이 흔들려도 퍼트로 잘 막아내고 있는 것 같다.

-작년에 비해 이 대회 성적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 이유는.

코스에서 바람이 돈다. 바람에 신경을 쓰다보니 샷을 자신있게 하기가 힘들었다.

▲이지현2
▲이지현2
▲다음은 이지현2(21·올포유)의 일문일답(7언더파 137타)

-오늘 경기는 어땠나.

어제는 샷과 퍼트 모두 잘됐는데, 어제에 비해 오늘은 다 잘 안됐다.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지만 아직 하루 남았으니 잘 보완해서 좋은 플레이 하겠다. 오늘 끝나고 하는 연습이 중요할 것 같다.

-내일 전략은.

내일 챔피언조에서 출발해서 긴장이 많이 될 것 같지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의 챔피언조 경험을 살려서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겠다.

-코스는 어떤가.

지난해보다 그린이 많이 단단해졌다. 언듈레이션도 심하다. 내일은 세컨드샷 공략을 잘 해서 원하는 곳이 공을 가져다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배선우
▲배선우
▲다음은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3·삼천리)의 일문일답(5언더파 139타)

-오늘 경기는.

잘 하다가 마지막에 더블보기가 정말 아쉽다. 티샷한 공이 나무 밑으로 가서 레이업 했는데 핀 공략을 잘못해서 벙커에 들어갔다. 계속 꼬이다 보니 벙커 샷도 잘 안돼서 아쉬운 스코어가 나왔다.

-코스는 어떤가.

지난해보다 그린이 많이 단단해졌다. 그린에 마운드가 많은데 마운드 사이에 있는 핀이 많아서 핀 옆에 세우기가 힘들다. 탭인 버디는 거의 나오기가 어렵다.

-내일은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것인가.

마지막 홀은 아쉽지만 버디도 많이 나왔다. 내일 몰아치기를 해보겠다. 최대한 뒤집어보고 안되더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턱밑까지 쫓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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