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쌍문동 주민들, 걸스데이 혜리 격한 환대… “덕선이 왔어요”

입력 2017-03-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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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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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걸스데이 혜리가 쌍문동 주민들로부터 격한 환대를 받았다.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걸스데이 혜리와 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규동형제와 서울 쌍문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지하철을 함께 타고 쌍문역에 내렸다. 그는 "쌍문역은 처음 와봤다. 쌍문동이 배경이긴 한데 그대로 옮겨서 세트장을 만들었다"며 "쌍문동은 ‘응답하라 1988’ 사인회 할 때 왔던 게 처음이다"고 소감을 공개했다.

이어 네 사람은 ‘응답하라 1988’ 속 쌍문약국과 봉황당의 모티브가된 금은방에도 방문했다. 강호동이 "덕선이 왔어요"라고 하자 동네 주민들은 혜리를 뜨겁게 환영했다. 길거리에서 만난 여고생들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민아는 한편 이경규의 뒷모습을 보며 "이경규 선배님이 우리 아빠같다. 왠지 정감가고 짠하다. 우리 아빠 나이가 62년생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경규형이 아버님보다 형이다. 60년생이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저희 아빠는 강호동 선배님 같다. 활기차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다정다감하고 사람좋아하시지?"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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